비잔틴
비잔틴 다수본문 (Robinson-Pierpont 2018)
기원과 성격
비잔틴 다수본문은 중세에 필사된 그리스어 신약 사본들 가운데 압도적 다수가 공유하는 본문 형태입니다. 여기 실린 것은 Maurice A. Robinson과 William G. Pierpont가 그 다수 전승을 기준으로 편집한 2018년판입니다.
가장 오래된 사본을 우선하는 현대 비평본과 달리, 이 판은 교회가 실제로 오랫동안 베끼고 낭독해 온 다수의 전승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66권 정경 전승에서의 위치
종교개혁 시대에 인쇄된 그리스어 신약(이른바 공인본문)이 비잔틴 계열 사본에 기초했고, KJV와 한국의 개역 계열 성경이 간접적으로 그 전통 위에 서 있습니다. 즉 역사 속 대부분의 신약 번역이 실제로 읽어 온 본문 형태가 이것입니다.
SBLGNT와 절 단위로 나란히 놓고 보면, 현대 학계의 재구성과 교회의 다수 전승이 어디서 갈라지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