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은 직역 · 헌장 v0.12 · 규칙 reader-first-v1 · 번역 원칙
레닌그라드 사본 전사 (WLC 4.20, OSHB)
타르굼 요나탄 (아람어, Mikraot Gedolot)
칠십인역 (Swete 1909–1930)
페시타 구약 (시리아어, 레이던판 ETCBC 전사)
사해사본 성서 두루마리 (ETCBC/Abegg 전사)
1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오래 이어졌다. 다윗은 갈수록 강해졌고, 사울 집안은 갈수록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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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윗은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얻었다. 맏아들은 이즈르엘 여자 아히노암에게서 난 암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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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둘째는 카르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에게서 난 킬르압이었고,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난 압샬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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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는 하기트의 아들 아도니야였고, 다섯째는 아비탈의 아들 셰파트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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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에게서 난 이트르암이었다. 이들이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태어난 아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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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아브네르는 사울 집안에서 자기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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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울에게 첩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아야의 딸 리츠파였다. 이쉬보셋이 아브네르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당신은 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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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브네르가 이쉬보셋의 말에 몹시 화가 나서 말하였다. “내가 유다 편에 붙은 개 머리란 말이오? 나는 오늘까지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안과 그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넘기지 않았소. 그런데 당신은 오늘 그 여자의 일로 나를 탓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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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나님께서 아브네르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야훼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대로 내가 그를 위해 이루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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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곧 왕권을 사울 집안에서 옮겨, 단에서 브엘셰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릴 다윗의 왕좌를 세우는 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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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쉬보셋은 아브네르가 두려워서 그에게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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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브네르가 자기를 대신하여 다윗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 땅이 누구의 것입니까? 나와 언약을 맺으십시오. 보십시오, 내가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서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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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윗이 대답하였다.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겠다. 다만 한 가지를 요구한다. 네가 나를 보러 올 때 사울의 딸 미칼을 데려오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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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쉬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하였다. “내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를 주고 아내로 맞은 내 아내 미칼을 돌려보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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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쉬보셋이 사람을 보내어 미칼을 그의 남편 라이시의 아들 팔티엘에게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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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의 남편이 울면서 그 여자를 따라 바후림까지 뒤쫓아 갔다. 아브네르가 그에게 “돌아가라” 하고 말하니 그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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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브네르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이야기하여 말하였다. “너희는 전부터 다윗을 너희 왕으로 세우려고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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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제 그렇게 하여라. 야훼께서 다윗을 두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겠다’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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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브네르는 베냐민 사람들에게도 말하였다. 또 헤브론으로 가서, 이스라엘과 베냐민 온 집안이 좋게 여기는 모든 일을 다윗에게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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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브네르가 부하 스무 명과 함께 헤브론으로 다윗에게 왔다. 다윗은 아브네르와 그와 함께 온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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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브네르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일어나 가서 내 주 왕께 온 이스라엘을 모으겠습니다. 그들이 왕과 언약을 맺어, 왕께서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다스리게 하겠습니다.” 다윗이 아브네르를 보내니 그가 평안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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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런데 보라, 다윗의 부하들과 요아브가 원정에서 돌아오며 많은 전리품을 가져왔다. 그때 아브네르는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않았다. 다윗이 이미 아브네르를 보내어 그가 평안히 떠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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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요아브와 그와 함께 온 온 군대가 돌아왔다. 사람들이 요아브에게 알렸다.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가 왕에게 왔는데, 왕이 그를 보내어 평안히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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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요아브가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왕께서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보십시오, 아브네르가 왕께 왔는데 어찌하여 그를 그냥 보내어 가 버리게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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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왕께서도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를 아시지 않습니까? 그는 왕을 속이려고, 왕이 드나드시는 것을 살피고 왕이 하시는 모든 일을 알아내려고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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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요아브가 다윗에게서 나가 아브네르 뒤로 사자들을 보냈다. 그들이 시라 우물에서 그를 되돌렸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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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브네르가 헤브론으로 돌아오자, 요아브는 조용히 이야기하려고 그를 성문 안쪽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요아브가 아브네르의 배를 찔러 죽였다. 자기 형제 아사엘의 피에 대한 보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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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 뒤에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말하였다. 나와 내 나라는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가 흘린 피에 대하여 야훼 앞에서 영원히 무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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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 피의 책임이 요아브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안에 돌아가기를! 요아브의 집안에는 유출병 환자나 나병 환자, 물레를 붙드는 자, 칼에 쓰러지는 자, 먹을 것이 모자라는 자가 끊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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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요아브와 그의 형제 아비샤이가 아브네르를 죽인 것은, 아브네르가 기브온 전투에서 그들의 형제 아사엘을 죽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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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윗이 요아브와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 옷을 찢고 자루옷을 두르고 아브네르 앞에서 애곡하여라.” 다윗 왕은 상여 뒤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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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사람들이 헤브론에서 아브네르를 장사하였다. 왕은 아브네르의 무덤 앞에서 소리를 높여 울었고, 모든 백성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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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왕이 아브네르에 대하여 애가를 불러 말하였다. 아브네르가 어리석은 자의 죽음같이 죽어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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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네 손은 묶이지 않았고 네 발은 쇠사슬에 채이지 않았는데, 악한 자들 앞에서 쓰러지듯 네가 쓰러졌구나. 모든 백성이 다시 그를 두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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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온 백성이 아직 낮인 동안에 다윗에게 빵을 먹이려고 왔다. 그러나 다윗이 맹세하여 말하였다. “해가 지기 전에 내가 빵이든 무엇이든 맛본다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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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온 백성이 이를 알아보고 좋게 여겼다. 왕이 하는 모든 일이 온 백성의 눈에 좋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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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그날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은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를 죽인 일이 왕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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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에서 지도자이며 큰 사람이 쓰러진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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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지만 오늘은 힘이 약하고, 츠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은 나에게 너무 벅차다. 야훼께서 악을 행한 자에게 그 악한 만큼 갚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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