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단의 아들 사파니아스와 파스호르의 아들 고돌리아스와 셀레미아스의 아들 요아할은 예레미야가 백성을 향하여 말하던 말들을 들었다. 예레미야가 말하기를,1
주가 이같이 말하였다. “이 성읍에 거주하는 자는 칼과 기근으로 죽을 것이며, 칼데아인들에게로 나가는 자는 살 것이다. 그리고 그의 목숨은 발견물이 될 것이며, 그는 살 것이다.2
이는 주가 이같이 말하였기 때문이다. 넘겨지고 또 넘겨질 이 성읍은 바빌론 왕의 군대의 손들에 넘겨질 것이며, 그가 그것을 붙잡을 것이다.”3
그리고 그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참으로 죽임을 당하게 하라. 그가 이 성읍에 남아 싸우는 사람들의 손들과 모든 백성의 손들을 힘 빠지게 하면서, 그들에게 이 말들에 따라 말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이 백성에게 평화를 위한 유익한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악한 것들을 말한다.”4
그러자 왕이 말하였다. “보라, 그가 너희 손들 안에 있다. 왕은 너희를 맞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5
그리고 그들은 그를 왕의 아들 멜기야의 구덩이에 던졌다. 그 구덩이는 감옥 뜰 안에 있었다. 그들은 그를 구덩이로 내려놓았는데, 구덩이 안에는 물이 없고 오직 진흙만 있었으며, 그는 진흙 속에 있었다.6
그리고 왕의 집에 있던 에티오피아인 압데멜렉은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넣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때 왕은 베냐민 성문 안에 있었다.7
그리고 그가 그에게로 나가서, 왕에게 말하고 말하였다.8
“당신은 이 사람을 기근의 얼굴로 말미암아 죽게 하려고 행한 일들에서 악하게 행하였습니다. 성읍 안에는 더 이상 빵들이 없기 때문입니다.”9
그러자 왕이 압데멜렉에게 명령하여 말하였다. “네 손에 여기서 서른 사람을 취하고, 그가 죽지 않도록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라.”10
압데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왕의 집 지하실로 들어갔다. 그는 거기서 낡은 헝겊들과 낡은 밧줄들을 취하여 구덩이 안의 예레미야에게 그것들을 던졌다.11
그리고 그가 말하였다. “이것들을 밧줄들 아래에 놓아라.” 예레미야가 이같이 행하였다.12
그들은 밧줄들로 그를 끌어 구덩이에서 끌어 올렸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감옥 뜰 안에 앉아 있었다.13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자기에게로, 주의 집 안에 있는 아셀리셀 집으로 불렀다.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네게 한 말을 물을 것이니, 참으로 내게서 한마디도 숨기지 마라.”14
예레미야가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당신에게 알리면, 당신은 나를 죽음으로 죽이지 않겠습니까? 또 내가 당신에게 조언하더라도, 당신은 결코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15
왕은 그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우리에게 이 목숨을 만들어 준 주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않고 너를 이 사람들의 손들에 넘겨주지도 않겠다.”16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였다. “주가 이같이 말하였다. ‘네가 나가서 바빌론 왕의 통치자들에게로 나간다면, 네 목숨이 살 것이고 이 성읍은 결코 불로 불살라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이 살 것이다.17
그러나 네가 나가지 않는다면, 이 성읍은 칼데아인들의 손들에 넘겨질 것이며, 그들이 그것을 불로 불사를 것이고, 너는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18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나는 칼데아인들에게로 도망한 유대인들을 근심한다. 그들이 나를 자기들의 손들에 넘겨주어 나를 조롱할까 한다.”19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그들은 결코 당신을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말하는 주의 말을 들어라. 그러면 당신에게 더 나을 것이며 당신의 목숨이 살 것이다.20
그러나 당신이 나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주가 내게 보인 말이다.21
그리고 보라, 유다 왕의 집에 남겨진 모든 여자가 바빌론 왕의 지도자들에게로 끌려 나가고 있었으며, 그 여자들이 말하고 있었다. ‘당신의 평화로운 남자들이 당신을 속였고 당신에게 우세할 것이며, 미끄러운 곳들에서 당신의 발들을 무너뜨릴 것이고, 당신에게서 돌아섰습니다.’22
당신의 여자들과 당신의 자녀들을 칼데아인들에게로 끌어낼 것이며, 당신은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이 바빌론 왕의 손에 붙잡힐 것이기 때문이며, 이 성읍은 불살라질 것입니다.”23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어떤 사람도 이 말들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러면 너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24
그리고 만일 지도자들이 내가 네게 말하였다는 것을 듣고 네게 와서 네게 말하기를, ‘왕이 네게 무엇을 말하였는지 우리에게 알려라. 우리에게서 숨기지 마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결코 죽이지 않겠다. 그리고 왕이 네게 무엇을 말하였느냐?’ 한다면,25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나는 왕의 눈앞에 내 자비를 던집니다.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어 거기서 죽게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할 것이다.”26
모든 지도자가 예레미야에게 와서 그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왕이 자기에게 명령한 이 모든 말에 따라 그들에게 알렸다. 그들은 침묵하였다. 주의 말이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27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붙잡힐 때까지 감옥 뜰 안에 앉아 있었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