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들은 산당들 위에서 향을 피우고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 주를 위한 집이 건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2
그리고 살로몬은 자기 아버지 다윗의 규례들 안에서 행하며 주를 사랑했다. 다만 산당들에서 제사하고 향을 피우곤 했다.3
그리고 그가 일어나 거기서 제사하려고 가바온으로 갔다. 그곳이 가장 높고 컸기 때문이다. 살로몬은 가바온의 제단 위에 천 번제를 올렸다.4
그리고 밤에 잠 가운데 주가 살로몬에게 나타났다. 그리고 주가 살로몬에게 말했다. “너 자신을 위하여 어떤 청원을 구하여라.”5
그러자 살로몬이 말했다. “당신은 당신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인애를 행하셨습니다. 그가 당신과 함께 진실과 의와 마음의 곧음으로 당신 앞에서 행한 그대로입니다. 또한 당신은 그를 위하여 이 큰 인애를 지키셔서, 이 날과 같이 그의 아들을 그의 왕좌 위에 두셨습니다.6
그리고 이제, 주여, 나의 하나님, 당신은 당신의 종을 내 아버지 다윗 대신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작은 어린아이이며, 내가 나가는 것과 들어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7
그런데 당신의 종은 당신이 택하신 당신의 백성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백성이며, 세어지지 않을 것입니다.8
그러니 당신의 종에게 듣고 당신의 백성을 의로 판별하며 선과 악 사이를 깨닫는 마음을 주십시오. 누가 이 막중한 당신의 백성을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9
그리고 살로몬이 이 말을 구한 것이 주 앞에서 마음에 들었다.10
그리고 주가 그에게 말했다. “네가 나에게서 이 말을 구하고, 너 자신을 위하여 많은 날들을 구하지 않았으며, 부를 구하지도 않았고 네 원수들의 목숨들을 구하지도 않았으나, 너 자신을 위하여 판결을 귀 기울여 듣고 깨닫는 것을 구하였기 때문에,11
보라, 내가 네 말을 이루었다. 보라, 내가 네게 분별 있고 지혜로운 마음을 주었다. 너 같은 이는 네 앞에 생긴 적이 없고,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12
그리고 네가 구하지 않은 것들도, 곧 부와 영광도 내가 네게 주었으니, 왕들 가운데 너와 같은 남자가 생긴 적이 없다.13
그리고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처럼 네가 내 길 안에서 행하여 내 명령들과 내 규례들을 지키면, 나도 네 날들을 늘릴 것이다.”14
그리고 살로몬이 잠에서 깨어났는데, 보라, 꿈이었다. 그리고 그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그리고 시온에 있는 주의 언약궤 앞의 제단 앞에 섰고, 번제들을 올리고 화목제들을 행했으며, 자기 자신과 자기의 모든 종들을 위하여 큰 잔치를 행했다.15
그때 창녀인 여자 둘이 왕에게 나타나 그의 앞에 섰다.16
그리고 한 여자가 말했다. “내게 ⟨귀 기울여 주십시오⟩, 주여. 나와 이 여자는 한 집에서 살며, 우리가 그 집에서 낳았습니다.17
그리고 내가 낳은 뒤 셋째 날에 이 여자도 낳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고, 그 집에는 우리 둘 외에 우리와 함께하는 아무도 없습니다.18
그리고 이 여자의 아들이 밤에 죽었는데, 그 여자가 그 위에 누워 잤기 때문입니다.19
그리고 그 여자는 한밤중에 일어나 내 아들을 내 팔에서 취하여 자기 품에 눕혀 재웠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눕혀 재웠습니다.20
그리고 내가 아침에 내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일어났는데, 그 아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아침에 내가 그 아이를 자세히 살폈는데, 보십시오, 그는 내가 낳은 내 아들이 아니었습니다.”21
그러자 다른 여자가 말하였다. “아닙니다. 도리어 내 아들이 살아 있고 네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왕 앞에서 말하였다.22
그러자 왕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 아이가 살아 있는 내 아들이고, 이 여자의 아들은 죽었다’라고 말하고, 너는 ‘아니다. 도리어 내 아들이 살아 있고 네 아들이 죽었다’라고 말하는구나.”23
그리고 왕이 “칼을 취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이 왕 앞에 칼을 가져왔다.24
그리고 왕이 말하였다. “젖먹는 살아 있는 어린아이를 둘로 나누어라. 그리고 그 절반을 이 여자에게 주고 그 절반을 이 여자에게 주어라.”25
그러자 살아 있는 아들이 자기에게 있던 여자가 대답하여 왕에게 말하였다. 그 여자의 태가 자기 아들 때문에 뒤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여자가 말하였다. “내게 ⟨청이⟩ 있습니다, 주여. 그 여자에게 어린아이를 주고, 그를 죽음으로 죽이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 여자는 말하였다. “나에게도 그 여자에게도 있게 하지 말고, 나누십시오.”26
그러자 왕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그 여자에게 그 아이를 주고 그를 죽음으로 죽이지 마십시오’라고 말한 여자에게 어린아이를 주어라. 바로 그 여자가 그의 어머니이다.”27
그리고 온 이스라엘이 왕이 판결한 이 판결을 들었고 왕의 얼굴 앞에서 두려워하였다. 의로운 판결을 행할 하나님의 지각이 그 안에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