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한 자는 이 일들까지 전해 듣고 그토록 격노하여,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자들에게만 분노한 것이 아니라 지방에 있는 자들도 더 가혹하게 대적하며, 서둘러 모든 이를 한곳에 모으고 가장 나쁜 죽음으로 생명에서 옮겨 놓으라고 명령하였다.1
이 일들이 조처되는 동안, 그 종족을 학대하는 데 한마음을 품은 사람들 사이에 적대적인 소문이 퍼져 있었고, 마치 법규들이 그들을 막기 때문인 듯이 ⟨그런⟩ 처사로 나아갈 구실도 주어졌다.2
그러나 유대인들은 왕들을 향한 호의와 변함없는 신의를 지키고 있었다.3
또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의 법에 따라 생활하며 음식들에 관하여 구별을 행하였다. 이 이유로 어떤 이들은 미움받는 자들로 보였다.4
그러나 의인들의 훌륭한 행실로 교제를 단장하여 모든 사람에게 평판이 좋은 자들이 되어 있었다.5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모든 이 가운데 널리 말해지던 그 종족의 훌륭한 행실은 전혀 헤아리지 않았다.6
도리어 경배들과 음식들의 차이를 떠들어 대며, 그 사람들이 왕에게도 권세들에게도 동맹한 자들이 되지 않고 적대적이며 일들에 크게 대적하는 자들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평범하지 않은 두려움으로 사람들을 둘러쌌다.7
그러나 그 도시에 있던 그리스인들은 아무 해도 입지 않았지만, 그 사람들을 둘러싼 뜻밖의 소요와 거리낌 없이 일어나는 습격들을 목격하고도 도울 힘은 없었다. 그 처분이 폭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위로하며 괴로워하였고, 이 일들이 뒤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8
아무것도 모르지 않은 이토록 큰 공동체가 이처럼 도외시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9
이미 어떤 이웃들과 친구들과 동업자들도 어떤 이들을 은밀히 끌어들이며, 함께 방어하고 원조를 위하여 모든 열렬한 것을 제공하겠다는 보증들을 주고 있었다.10
그러므로 저 사람은 현재의 번영을 뽐내며 가장 큰 하나님의 권능을 분명히 보지 못하고, 줄곧 같은 계획 안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들을 대적하는 다음 편지를 썼다.11
“왕 프톨레마이오스 필로파토르가 이집트 각처의 장군들과 군인들에게 기쁨과 강건함을 빈다.12
나 자신도 강건하며 우리의 일들도 그러하다.13
너희 자신도 알고 있는 우리의 아시아 원정이 신들의 실패 없는 동맹으로 이치에 따라 끝까지 이끌렸으므로,14
우리는 창의 폭력이 아니라 관용과 많은 인애로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에 거주하는 민족들을 돌보고 기꺼이 선을 행해야 한다고 여겼다.15
그리고 도시마다 있는 성소들에 매우 많은 수입을 배정한 뒤, 예루살렘에도 이끌려 올라가서 죄악되고 어리석음을 결코 그치지 않는 자들의 성소를 존귀하게 하려 하였다.16
그러나 그들은 말로는 우리의 방문을 환영했지만 실제로는 거짓되게 하였고, 우리가 그들의 신전에 들어가 탁월하고 가장 아름다운 봉헌물들로 존귀하게 하기를 열망하였을 때,17
더 오래된 자만들에 휩쓸려 우리의 입장을 막았으며, 우리가 모든 사람을 향하여 지닌 인애로 말미암아 우리의 용맹에 뒤떨어져 있었다.18
그들은 우리를 향한 자기들의 적의를 명백하게 드러내며, 모든 민족 가운데 유독 왕들과 자기들의 은인들에게 거만하게 굴어 아무런 진실한 것도 행하기를 원하지 않는다.19
그러나 우리는 이들의 어리석음을 참아 주고 승리와 함께 이집트로 옮겨져, 모든 민족을 인애롭게 대하여 합당한 대로 행하였다.20
그런데 이런 가운데 우리는 그들의 동족들에게 원한을 품지 않음을 모두에게 알리고, 동맹과 처음부터 성실함으로 그들에게 맡겨진 무수한 일들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바꾸기를 뜻했으며, 또 그들을 알렉산드리아인들의 시민권에 합당하게 여기고 언제나 제사장들의 참여자로 세우려 했다.21
그러나 그들은 반대로 받아들이고, 타고난 악한 성품으로 선한 것을 밀쳐내며, 끊임없이 악한 것에 기울어져서,22
값을 매길 수 없는 시민권에 등을 돌렸을 뿐 아니라, 그들 가운데 우리에게 진실하게 마음을 둔 소수의 사람들을 말로나 침묵으로도 혐오하며, 모든 일에서 우리가 가장 불명예스러운 그 생활과 함께 그 일들을 신속히 뒤엎으리라고 의심한다.23
그러므로 우리는 증거들로 이들이 모든 방식으로 우리에게 악의를 품고 있음을 확실히 확신하고, 또 혹시 나중에 갑작스러운 소요가 우리에게 닥칠 때 이 불경한 자들을 등 뒤의 배신자들과 야만적인 원수들로 가지지 않도록 미리 생각하여,24
이 편지가 도착하는 동시에, 거주하는 자들을 그 아내들과 자녀들과 함께 모욕과 학대를 가하여 쇠 결박으로 사방에서 가둔 채 즉시 우리에게 보내어, 적대자들에게 합당한 돌이킬 수 없고 불명예스러운 죽음에 이르게 하라고 우리가 명령하였다.25
왜냐하면 이들이 한꺼번에 벌을 받으면, 남은 시간 동안 우리의 일들이 완전히 안정과 최상의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했기 때문이다.26
그러나 유대인들 가운데 노인부터 어린아이까지, 심지어 젖먹이까지 누구든지 숨겨 주는 자는 온 집안과 함께 가장 가혹한 고문으로 때려 죽임을 당할 것이다.27
그러나 원하는 자는 고발하라. 그 대가로 그는 책임 추궁에 걸려든 자의 재산을 받고, 또 왕실 금고에서 이천 드라크마를 받으며, 자유의 관을 쓰게 될 것이다.28
유대인이 숨겨져 있다고 전적으로 발각되는 모든 장소는 출입 금지되고 불에 타는 곳이 되게 하라. 또 모든 필멸의 생명체에게 완전히 쓸모없는 곳으로 영원히 드러날 것이다.”29
그리고 편지의 문안은 이렇게 쓰여 있었다.30